<제144번글> 한국 식품 가챠가 있어 했더니.. 막걸리 셋트!

안녕하세요, 일본 도쿄에 사는 오승꼬입니다.

블로그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144번글> 한국 식품 가챠가 있어 했더니.. 막걸리 셋트! 입니다.

아내랑 종합쇼핑몰을 이곳저곳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가지 않는 가챠의 에리아에서 둘러보고 있던 아내가 달려오더니

가챠 해보고 싶어

라고 말을 하길래 어떤 가챠인지 보러갔습니다.

봤더니 한국 음식의 가챠였습니다.

신라면, 너구리라면, 막걸리 등등

디테일하게 잘 재현되어있어서 흥미로웠기에 아내랑

이거 몇년만이지?

하면서 가챠를 하기 위해 동전 교환기에서 동전을 교환했습니다.

뒤돌아보면 이런 게임을 잘 안하는 우리였지만

한때 UFO겟챠라고 하는 한국에도 있는 인형뽑기에 둘다 빠진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천엔정도를 써도 둘이서 엄청난 돈을 쓴것 같아

집에 돌아오면

불필요한 곳에 돈을 엄청 써버렸네..

라고 둘이서 말하면서 youtube를 보면서 인형을 잘 뽑는 방법을 연구하고

어느정도 연구하면 쓸 돈을 정해서 하러 간 때가 있었습니다.

글로 적으니까 어릿애들의 이야기 같지만 30중반의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ㅎㅎ

그 후의 오랜만에 오늘 하는 가챠.

왠지 경제적인 여유가 생겼는지 아니면

인생을 둘이서의 즐거움에 포커스를 두고 돈은 그 다음으로 생각하게된것인지

과거의 자신과는 다른 감성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챠챠챠챠...

막걸리 당첨!

여러분들은 10년전의 자신과 비교했을때 무엇인가 변화한 것이 있는가요?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