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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제51번글> 오카게이누사브레의 유래에서 본 상품 스토리 전략

by 오승꼬 2024. 3. 18.

안녕하세요, 일본 도쿄에 사는 오승꼬입니다.

블로그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51번글> 오카게이누사브레의 유래에서 본 상품 스토리 전략입니다.

2024년 신년에 미에겐에 있는 이세진구에 왕복 500km의 드라이브를 갔다왔습니다.

언제나 먹던 아카후쿠와는 다른 과자를 먹고 싶다는 마눌님의 리퀘스트에 산 과자가

이 오카게이누사브레였습니다.

많은 오미야게의 종류중의 하나의 사브레 타입에 이누의 모습의 평범한 사브레입니다.

근데 이  사브레의 유래가 재밋있는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에도시대 이세진구의 참배가 유행했다

나이가 들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먼 이세진구까지 갈수가 없어서 자신이 키우는 개를 대신에서 이세진구 참배를 시켰다.

그 개(이누)를 “오카게이누“라고 했다고 합니다.

에도라면 지금의 도쿄부근인데 편도250km의 거리를 개의 목에 이세진구 참배의 표시를 하고  보내면,

이세진구 참배하는 사람이 데려가거나,

이세진구까지 안 가더라도 도중에까지 데려다 주고, 그 다음에 또 다른 사람이 데려다 주고해서

이세진구까지 도착해서 같은 방법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은가요?

처음에는 이것이 정말 있었던 일이까지 의심이 들지만요

진짜로 있었고 기록에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것은 공식팬사이트에서 읽어보시길 추전합니다.

おかげ犬サブレFANサイト (isuzuchaya.com)

 

おかげ犬サブレFANサイト

江戸時代、「おかげ参り」と称し、 伊勢神宮には多くの人が参拝に訪れていました。 しかし、さまざまな事情で、伊勢神宮に参拝できない人もいました。 そんな家族の代わりにおかげ参り

www.isuzuchaya.com

 

이런 이야기를 읽고 이 과자를 먹으니 세삼 다릇맛이 드는데요,

여기서 비즈니스의 시점에서의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평범한 과자가 이런 이야기를 넣음으로해서 부가 가치가 생겨

구입하는 사람들은 맛 이상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되어

구입뿐만 아닌 재구입으로도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상품에 대한 스토리마 매력적이고 독창성이 있으면

솔직히 과자의 맛은 구입의 이유가 아니게 됩니다ㅋㅋㅋ

 

더욱이 전부 이 개의 마크는 한개한개 수제공으로 찍는다는 설명도 있는데요,

기계로의 대랑생산이 아니고,

이세진구의 참배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개한개의 찍는 정성스런 작업도

제품의 컨셉과도 일치하니 플러스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래서 일반 사브레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지만 납득할수 있네요. 

 

상품을 팔지 않아도 일반 비니지스상에서도 이 점은 응용할수 있습니다.

비지니스상에서 무엇을 어필할때,

단순히 그 대상을 어필하는것이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를 넣어서

어필하는 것입니다.

꼭 응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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